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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보훔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5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은 테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독일 무대 데뷔골과 함께 올시즌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보훔은 하이덴하임전 승리와 함께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보훔은 9승7무9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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