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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부진이 높은 주급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아스날에서 보여준 축구 열정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산체스의 열정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아스날에서 산체스는 마치 어린 아이 같았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았다. 하지만 맨유에선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필 톰슨은 높은 주급이 산체스를 부진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급이 산체스를 뛰지 않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맨유로 이적하면서 보너스까지 더해 주급 7억원을 받고 있다. 한달이면 3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버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체스는 맨유에서의 최악의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까지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된 상태다.
맨유도 산체스를 올 여름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산체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맨유가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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