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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나고 1년이 흘렀다.
故 조민기는 지난해 3월 9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고인은 A4 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고인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조교수 재직 시절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폭로로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그는 경찰 소환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조민기는 지난 1982년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한 작품은 1991년 영화 '사의 찬미'였다.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가 마지막 작품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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