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리2' 예능 초보 '짠내' 강기영은 어디로? 성장형 캐릭터의 좋은 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미추리 2'의 배우 강기영이 회가 거듭될수록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추리 8-1000 시즌 2’(이하 ‘미추리 2’)에서 강기영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서의 두 번째 1박 2일을 마친 가운데, 인간적인 면모와 색다른 예능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매 회 신선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배우로서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인 ‘미추리 2’를 통해 인간 강기영의 리얼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출구 없는 ‘입덕’을 부르고 있는 것.

강기영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독보적인 케미력을 예능에도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함께 잡았다.

베테랑 MC 유재석도 당황하게 만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동료를 넘어선 동네 형, 오빠 같은 친근함과 든든함으로 미추리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미추리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그만의 유머와 재치까지 더해져 무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게임이면 게임, 추리면 추리, 언제 어디서든 드러나는 성실한 태도와 긍정적인 마인드에 첫 고정 예능에 임하는 진정성이 도드라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시즌 1의 활약을 이은 시즌 2의 첫 번째 우승자로서 추리 에이스 다운 면모 또한 크게 돋보이며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추리 스킬과 리드를 보여주며 성장형 캐릭터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

호기심과 실행력으로 똘똘 뭉친 강기영이 남은 미추리 생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기영의 재발견”, “강기영 덕분에 완전 재밌음”, “실제 성격도 좋은 것 같아 호감이다”, “’미추리 2’는 강기영이 하드캐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유쾌함은 기본, 인간적인 면까지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강기영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하는 SBS 예능 ‘미추리 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추리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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