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주전 3루수 김민성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LG의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돌아온 류중일 감독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역시 LG의 관심사는 바로 김민성의 출전 시기다. 키움과 3년 총액 18억원에 FA 도장을 찍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합류한 김민성은 오는 10일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11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팀 훈련에 합류, 류중일 감독과 만날 예정이다.
"김민성은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팀 훈련에 합류한다. 몸 상태를 보고 시범경기에 나갈지 안 나갈지 결정할 것이다"는 류중일 감독은 "우선 10일 단국대와 연습경기에 2~3타석을 치라고 했다. 황병일 2군 감독은 '몸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현재까지는 구단의 보고로 김민성의 몸 상태를 들은 류중일 감독은 "야구가 하고 싶어서 그런지 나름 몸을 잘 만든 것 같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제 LG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시범경기 경기수가 적은데 빨리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경기는 팀당 8경기씩 치른다. LG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일전을 벌인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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