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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경기 터치라인 접근 금지 징계가 내려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벤치에 자신의 마네킹을 두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포체티노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번리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포체티노에게 2경기 터치라인 접근 금지와 벌금 1만 파운드(약 1,500만원)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전에서 패한 뒤 마이크 딘 주심에게 다가가 거칠게 항의했다. 그리고 징계를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FA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궁금하다. 믿을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내 얼굴이 달린 마네킹을 벤치에 두겠다. 그러면 선수들이 감독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불평 섞인 농담을 던졌다.
한편, 토트넘은 10일 0시 사우스햄튼과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영국 매체 더 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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