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숏텀 12’ ‘더 글래스 캐슬’의 데스틴 크리튼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시아 슈퍼히어로 무비 ‘샹치’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그는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과 ‘숏텀 12’ ‘더 글래스 캐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 명은 여성 슈피 히어로, 한 명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아시아계 감독이 됐다.
‘블랙팬서’의 흑인, ‘캡틴 마블’의 여성으로 다양성을 확장해온 마블은 이제 아시아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샹치’ 역시 아시아계 배우와 스태프로 제작할 예정이다.
샹치는 악당 푸 만추의 아들로, 중국 후난성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푸 만추의 은신처에서 쿵푸와 기를 수련한 샹치는 아버지의 정체를 모른채 꿈을 키웠다. 샹치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고 암살임무를 수행하다 곧바로 진실을 알게되고,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리라 맹세한다.
아버지에 반기를 들고 영국의 정보국인 MI-6의 비밀요원이 되어서는 맨씽, 스파이더맨을 만나기도 했다. 시빌워가 발발하자 히어로즈 포 하이어의 멤버로 돌아왔으며, 어벤져스와도 협력했다.
세계 최정상급의 쿵푸실력, 기를 다스리는 것으로 인해, 신체적 능력이 한계를 초과할 수 있다, 다양한 무기들의 사용에 능숙하다. 슈퍼파워는 없지만 슈퍼휴먼을 물리친 전력이 있다.
한편 마블은 ‘샹치’ 외에도 ‘블랙팬서2’ ‘닥터 스트레인지2’, ‘블랙 위도우’ 프리퀄, 그리고 ‘이터널스’를 준비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마블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