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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3인조 신인 그룹 ‘트레이(TREI)’가 신인답지 않은 입담을 자랑하며 “가요계의 ‘짱돌(최고의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수요일 밤 자정, EBS FM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에 그룹 트레이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난 2월, 데뷔 미니 앨범 [본(BORN ; 本)]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멀어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그룹 ‘EXID’의 동생 그룹으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DJ 성종은 트레이를 “춤과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갖춘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팀 내에서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며 음악적인 능력을 지닌 막내 채창현에게 “작업을 할 때 멤버들이 잘 따라와 주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채창현은 “작업할 때 서로가 답답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래도 잘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이재준과 김준태는 창현이 프로듀싱 도중에 했던 말들을 회상했다. ‘우리는 감동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음악이라는 파도에 몸을 실어서 서핑을 해야 한다‘는 명언을 했다며 “창현이가 그룹 내 ‘명언 제조기’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며 폭소케 했다.
‘뮤지션형 아이돌’, ‘실력파 신인’ 외에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요즘 ‘~돌’이라고 많이 불리곤 하는데 그중에서 저희는 가요계의 짱(최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짱돌’이 되고 싶다”며 재치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레이의 이번 타이틀 곡 ‘멀어져’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었으며, 트레이의 데뷔를 축하하는 팬들의 문자가 쇄도했다.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은 ‘10, 20대의 블랙 감성을 위한 라디오’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드나잇 블랙>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12시부터 1시간 방송되며 EBS 지상파 라디오(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를 통해 전국에서 청취 가능하다.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와 스마트폰 반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그룹 ‘트레이’가 출연했던 ‘미블 초대석’ 코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할 수 있다.
[사진제공=E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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