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슈터 강이슬이 데뷔 후 처음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14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강이슬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가운데 26표를 획득,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이슬에 이어 파커(KEB하나은행·13표), 염윤아(KB스타즈·8표), 최은실(우리은행·8표) 등이 뒤를 이었다.
강이슬은 7라운드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4분 49초 동안 20득점 5.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은 55.2%(16/29)에 달했다. 비록 KEB하나은행은 7라운드 2승 3패에 그쳤지만, 강이슬의 폭발력만큼은 매서웠다. 덕분에 강이슬은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MIP(기량발전상)은 진안(OK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진안은 7라운드 5경기서 평균 25분 45초 동안 11.2득점 6리바운드 1.8어시스트 1.8스틸로 활약했다. 덕분에 진안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7라운드 MIP 투표에서 39표 가운데 20표를 획득, 최은실(우리은행)을 단 1표 차이로 제쳤다. 진안이 라운드 MIP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2번째였다.
[강이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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