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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유럽의 대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중 절반이 4개팀이 EPL 클럽으로 채워졌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전이 14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와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강 진출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아약스, FC포르투로 결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EPL 구단 전원이 8강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특히 맨유는 1차전 홈 경기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0-2로 패배하고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리버풀 역시 ‘우승후보’인 바이에른 뮌헨을 적지에서 격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샬케를 상대로 무려 10골을 몰아치는 위력을 과시했고, 토트넘은 ‘양봉업자’ 손흥민을 앞세워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PL이 전원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유럽 5대리그에선 독일과 프랑스 클럽들이 16강에서 전멸했다.
독일은 뮌헨과 도르트문트, 샬케가 EPL에 발목을 잡혔고, PSG 역시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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