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천 이후광 기자] 두산이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1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시범경기 2연패에서 탈출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2패.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이어 올라온 이영하도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김재환과 3타수 1안타 3타점의 오재원이 빛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로 나온 후랭코프와 이영하가 모두 제 몫을 다했다. 타자들도 좋은 감을 보였다. 선수들 모두가 대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LG와 시범경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홍상삼(두산)과 배재준(LG)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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