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김철규 감독 "'시그널'·'비숲'과 비교자체 영광"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자백' 김철규 감독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칭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은 '자백'이 '시그널', '비밀의 숲'을 잇는 tvN의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점에 대해 "'시그널'이나 '비밀의 숲'처럼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김철규 감독은 "그만큼 잘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드라마를 하지는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장점과 색깔을 잘 살린다"라며 "최종적인 평가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 연출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고민을 하면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백'은 한 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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