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가 프로무대 진출권이 달린 센트럴리그 페더급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ROAD FC는 오는 16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제 46회 ROAD FC 센트럴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더급 토너먼트도 함께 진행된다. 토너먼트 우승자에겐 ROAD FC YOUNG GUNS 진출권이 주어진다. 꿈의 무대에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토너먼트 4강전에서는 박재성(24, 로드짐 원주 MMA)과 지영민(21, 본주짓수 병점), 신석호(27, 팀 파시)와 최광민(31, 오스타짐)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승자가 결승전에 진출한다.
박재성은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꽤 오래 쉬었다. 군대 전역하고 활동한 지 얼마 안 됐다. 다시 ROAD FC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만큼 이번에 꼭 이기고 싶다. 다음 ROAD FC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재성과 맞붙는 지영민은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누가 됐든 꼭 이기겠다. ROAD FC 프로 무대에 빨리 올라가고 싶다. 열심히 뛰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신석호가 "무조건 이기겠습니다"라고 굵고 짧은 소감을 밝힌 반면, 최광민은 "훈련하면서 준비해왔던 것들을 케이지 위에서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4~5년 정도 MMA를 수련해왔는데 자꾸 틀어져서 경기를 못 뛰었다. 이번 기회 잘 잡아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ROAD 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은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OAD FC 센트럴리그 페더급 토너먼트.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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