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최항이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최항(SK 와이번스)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최항은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5구째 144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범경기 첫 홈런포다.
SK는 최항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SK 최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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