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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각종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빅뱅이 2009년 법무부 법질서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JTBC ‘정치부회의’는 지난 15일 빅뱅이 2009년 법무부에서 ‘법질서를 잘 지키자’며 홍보대사로 임명됐던 사실을 전했다.
2009년 5월 18일 법무부는 “아름답고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국민 의식 확산을 위해 귀하를 법질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했다.
빅뱅은 “법질서를 잘 지킵시다”라며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현재 태양을 제외하고는 멤버 전원이 대마초 등 마약 또는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에 연루됐다.
‘정치부회의’는 “여기에다가 박봄 씨나 소속 작곡가 등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지만 그때마다 방관하고 심지어 약물검사를 예능에서 활용하는 등 웃음소재로 삼으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은 대응이 사태를 더 키웠고 결국 이번 승리 사건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실제 YG 양현석 대표는 "소속사 대표들도 수익만 추구할 뿐, 연예인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일탈행위 발생 시 '전속계약 해지'라는 꼼수와 책임회피로 일관해 왔다"며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사진 = JTBC 정치부회의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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