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구자철 선발출전'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에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하노버에 3-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6승7무13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14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된 가운데 90분 가량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8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에 3골을 몰아 넣는 저력을 선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0분 코르도바가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3분 슈미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1분 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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