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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가 피츠버그 3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재기를 노리고 있는 강정호는 이번 시범경기서 홈런으로 모든 안타를 장식하고 있다. 전날까지 총 10경기에 나와 타율 .200(25타수 5안타) 5타점 3볼넷을 기록 중인데 안타 5개가 모두 홈런이다. 타율은 .200에 머물러 있지만 장타율은 .800, OPS는 1.110에 달한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3루수로 54이닝을 소화하며 단 1개의 실책 밖에 범하지 않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의 5안타가 모두 홈런인 부분에 주목했다. 매체는 “강정호의 시범경기 5안타는 모두 홈런이다. 타율은 .200일지 몰라도 라인업에 팀이 필요로 하는 장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콜린 모란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주전 3루수였던 모란은 시범경기서 12경기 타율 .214(28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강정호와 비슷하지만 장타율(.357), OPS(.660)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수비 역시 강정호와 동일한 54이닝을 소화했으나 무려 4개의 실책을 범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모란과 선발 3루수를 두고 경쟁 중이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그보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강정호가 개막전 선발 3루수가 아니라면 그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강정호를 3루 경쟁의 최종 승자로 꼽았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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