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주장 양동근이 가장 모범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한 선수로 공인 받았다.
양동근은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양동근이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한 것은 프로 3년차였던 2006-2007시즌 이후 12년만이었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KBL 출범 초기 모범선수상으로 불렸던 상이다. ‘한국농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故 이성구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상의 명칭이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으로 바뀐 후 매 시즌 수상자를 가려왔다.
올 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의 주인공은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은 "(양)희종이가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미안하다. 우리 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