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PK 결승골' 스페인, 유로2020 예선서 노르웨이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유로2020 예선 첫 경기서 승리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F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로 이겼다. 라모스는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페인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센시오와 로드리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세바요스, 부스케츠, 파레호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마르티네즈, 라모스, 나바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전반 16분 로드리고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로드리고는 알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 20분 킹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노르웨이의 욘센이 스페인의 마르티네즈에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킹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26분 라모스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모라타는 골키퍼 야르스타인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라모스는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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