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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안타를 1차례 만들었지만, 삼진도 2차례 당한 후 교체됐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고, 시범경기 타율은 .385가 됐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제이크 아리에타와의 맞대결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은 출루에 성공했다. 탬파베이가 2-2로 맞선 3회초 2사 상황. 아리에타와 재대결한 최지만은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3번째 타석에선 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6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아리에타를 상대로 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은 이후 6회말 수비서 달튼 켈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2회초 케빈 키어마이어가 투런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는 탬파베이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 됐다. 이후 필라델피아 마운드 공략에 실패한 탬파베이는 2-2로 맞이한 9회말 1사 상황서 말빈 마토스에게 끝내기홈런을 허용,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 사진 = AFPBBM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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