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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와이키키’ 공식 웃음 머신 이이경이 시즌2에서도 빛나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병맛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연출 이창민)가 첫방송 됐다. 지난해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이날 방송된 ‘으라차차 와키키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병맛미가 넘쳤고, 현실을 녹여냈으며, 재기발랄한 대본,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이 바로 이이경. 이이경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한 유일한 원년 멤버로, 시즌2의 실질적 리더나 다음 없는 인물.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가 “‘의라차차’ 하면 이이경”이라고 말할 정도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의 상징적 배우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시즌2 첫 방송에서 이이경의 활약이 빛났다. ‘킬빌’을 떠올리게 하는 코스프레 여장부터 병맛미 넘치는 해맑은 모습과 유성을 두고 벌어지는 그들 나름의 고군분투까지 60분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웃음이 날까봐) 상대 배우들이 제 눈을 보고 연기를 안 하고 귀, 코, 입을 보고 연기하더라”라고 말한 이이경의 말이 이해가 될 만한 상황들이 쉴 새 없이 펼쳐졌다.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도 빛났다. 이이경 못지않은 코믹 연기로 ‘병맛 브로’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국기봉 역의 신현수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과감히 망가진 차우식 역의 김선호가 앞으로의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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