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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의 배우 박민영과 김재욱의 불꽃 튀는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박민영, 김재욱이 주연을 맡았고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봄을 맞아 잠자고 있던 로맨스력을 활활 되살릴 예정이다.
26일 공개된 스틸 속 김재욱은 무심한 눈빛으로 번호판을 들고 있다. 반면 박민영은 번호판을 두 손으로 움켜 쥔 채 동그랗게 토끼 눈을 뜨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웃음을 배가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박민영과 김재욱이 한 작품을 두고 '경매 배틀'이 붙은 장면으로, 박민영은 자신의 최애돌(최고로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에게 선물할 그림 조공을 위해 경매에 나섰다. 그러나 박민영의 완벽한 플랜에 예상치 못한 변수인 김재욱이 등장하면서 뜻밖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두 사람이 향후 뿜어낼 악연과 인연을 넘나들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 박민영과 김재욱이 '덕질'을 통해 얽히고설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반전의 웃음과 봄날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들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4울 10일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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