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노수광이 리드오프 자리에 복귀했다.
노수광(SK 와이번스)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24일 KT전에 상대 선발 금민철을 맞이해 1번 타순에 김강민, 9번 타순에 노수광을 배치했다. 지난해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한 노수광은 아직까지 타격감이 완벽히 올라온 상태가 아니다. 개막 2연전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반면 김강민은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2경기에서 7타수 4안타(타율 .571)에 2도루 3득점을 남겼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오늘만 본다면 김강민을 1번 타자로 넣을까도 생각했다"라면서 "어차피 (노)수광이는 최소 5년 이상 우리팀의 1번 타자를 해야할 선수다. 크게 보고 선택했다. 그리고 (김)강민이가 뒤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항도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정의윤(지명타자)-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노수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