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전반 16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함께 했다.
황의조는 경기를 마친 후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며 "개인적으로는 움직임을 더 가져가야 한다. 그래야 공간이 나온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투호는 3월 A매치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이동시킨 가운데 투톱을 가동하며 2경기를 치렀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원톱은 움직임은 많지만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 투톱에선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손)흥민이가 있어 고립되지 않는다. 내가 볼을 못잡으면 흥민이가 잡을 수 있고 흥민이가 볼을 못 잡으면 내가 잡을 수 있다"며 투톱에서의 장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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