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클릭비 김상혁도 의심한 유호석(에반) 정체…"재벌? 뒷배 있는 것 같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클릭비 김상혁이 '라디오스타'에서 같은 멤버였던 유호석(에반)의 정체를 의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 특집이 그려졌다. 가수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자식을 낳으면 유호석과 사돈을 맺고 싶다"라고 하면서도 그의 정체에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은 "유호석 재벌설도 있었는데, 그 친구가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완전 고가의 아이템을 하고 다녔었다. 그래서 저도 솔직히 걔 정체가 뭔가, 의심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유호석 아버지가 뉴욕에서 사업하신다고 하던데, 가끔 얘가 내뱉는 말들이 허투루 흘려들을 수가 없더라. 주식 큰 손인 거 같기도 하다"라며 "또 한 번은 유호석이 내게 '너 할 거 있으면 내 인맥 동원해서 도와줄게'라고 말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이 친구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일본에서 재즈 공연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라며 "뭐 하는지 모르겠는데 돈도 쓰고 여유로운 생활을 한다. 뒷배가 있는 것 같다"라고 의심해 폭소를 더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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