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사관학교' PD "농대 배경의 발랄한 캠퍼스물, 새로운 이야기일 것"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다영 PD가 '농부사관학교'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극본 이윤보 김다영 연출 김다영) 제작발표회가 열려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 배우 이태환, 이민지가 참석했다.

이날 김다영 PD는 "국내 유일의 국립농수산대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큼발랄한 캠퍼스물이다. 농사라고 하면 흔히 젊은이들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농업이 굉장히 스마트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을 학습하는 농대를 자세히 보여주는 동시에, 농사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성장과 사랑, 시련을 담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새로움도 있을 거다"라며 "스마트 팜을 내용으로 굉장히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펼쳐진다. 자문해주시는 분들도 이런 드라마는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재미와 화제성 모두 충분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농부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한별(윤보미)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숏폼드라마로, 오는 30일 1부와 2부가, 4월 6일 3부와 4부가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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