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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가 29일 첫 방송된다.
'마리텔'은 지상파 방송이 인터넷 1인 방송과 결합해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장기를 가지고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며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 시즌 종영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리텔 V2'에선 걸그룹 아이즈원 안유진이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로 합류하고 출연자들간의 협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부를 받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예고했다.
# 안유진, '마리텔 V2 합류
시즌1부터 '마리텔 주인님'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안유진이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로 등장한다.
이에 박진경 PD는 "진행력과 순발력을 갖춘 현 아이돌 중 보기 드문 인물로 판단했다"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과 예능감이 돋보여 앞으로도 활약이 기대되는 멤버"라고 기대했다.
# 스타 양성소, 라인업 기대
지난 시즌 '쿡방 열풍'을 일으켰던 '백주부' 백종원을 시작으로 김영만, 이은결, 초아 등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생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장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던 모르모트 PD와 기미 작가, 도우 FD 등 제작진까지 인기를 끌었다.
'마리텔 V2' 첫 방송에선 안유진을 필두로 김구라·박지원, 정형돈·김동현·조남진, 강부자·한준희·조우종, 김풍, 몬스타엑스 셔누 등이 출연한다.
# 도네이션
'마리텔 V2'는 생방송 중 출연자들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후원금을 받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는 훈훈한 구성을 채택했다. 시청자들에게 받은 후원금은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를 약속했다.
시즌1이 시청자 순위 대결이었다면 이번엔 대결이 아닌 '협동'에 초점을 맞췄다. 공동의 목표인 '후원금 목표액'이 있어 후원금을 모아 더 많은 기부를 하기 위해 출연자들이 서로 따뜻하게 협동하는 방식이다.
'마리텔 V2' 제작진은 "다시 한번 금요일 저녁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떨리고 설렌다. '마리텔 V2'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9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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