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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2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시즌17에서는 직원에게 분노한 정보석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들 개업식을 앞두고 양머리와 찜질방 패션을 한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열정을 다해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업을 앞둔 곳의 양회장이 "좀 더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이어 낙원상가 직원들은 찜질방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업무를 마친 이영애, 라미란, 나수아는 함께 맥주를 마시며 서로를 격려했다. 라미란과 나수아에게 "자매인데 왜 서로 안닮았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원래 얘가 자기 닮아서 단아했지만 쌍수를 해서 망쳤다"고 답했다.
이어 셋이서 함께 팔짱을 끼고 퇴근하며 수다떠는 그들을 본 정보석은 "15분 일찍 퇴근시켰더니 아주 신들이 났구나"하며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애는 집에 와서 이승준에게 "문화센터 엄마들이랑 밥을 먹고 혼자 밥값을 다 내는 것을 지나가다 봤다"며 문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한가한 사람이 그렇게 돈을 쓰고 다니냐"고 화를 냈고 이를 들은 이승준은 독박육아로 인한 속상함을 표했다.
이영애가 한말이 속상하다며 이규한에게 토로했고, 이를 들은 이규한은 "영애씨가 어젯밤에 화장실갔다 오는데 코피나는 것을 봤다"고 전하자 이승준은 이영애를 걱정했다.
이후 왕회장의 부탁으로 개업을 앞둔 찜질방 청소를 하다가 쑥탕에 쑥주머니가 터져 난장판이 되자 직원들은 일제히 환상의 팀워크를 보이며 쑥을 건지기 시작했다.
이영애는 탕 속에 직접 들어가 쑥주머니를 건졌고, 또다른 직원은 탕 주변 청소를 하다가 비누를 잘못 밟아 미끄러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주변에 서있던 다른 직원을 치는 바람에 함께 넘어졌고, 이 장면을 본 정보석은 화를 내며 "뭣들하는 짓이냐"고 소리쳤다.
난장판이였던 쑥탕 청소가 끝나고, 나미란과 이영애는 정보석과 왕회장에게 퇴근 인사를 하러 다가왔다.
정보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또다른 업체 사람이 나미란과 이영애에게 "술을 좀 사오라"며 심부름을 시키며 돈을 건냈다.
이를 본 정보석은 화를 내며 전화 통화하는 척을 했다. 정보석의 행동을 본 왕회장이 당황해하자 정보석은 바로 라미란과 이영애에게 할일이 많으니 빨리 들어가라며 퇴근을 재촉했다. 이후 정보석은 자신이 술을 사오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승준이 아기와 문화센터에 갔다가 엄마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처제로부터 조언을 들은 이승준은 문화센터 엄마들의 커피를 한꺼번에 사가거나 엄마들에게 아기의 칭찬을 늘어놓았다. 더불어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모습을 보이며 엄마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로써 서슴없이 엄마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시즌17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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