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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영국 매체로부터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29일(한국시간) “뉴캐슬이 26세 이하 선수와의 계약을 우선시한다”면서 이로인해 떠나야 할 9명의 선수를 나열했다.
올해 서른에 접어든 기성용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기성용을 비롯해 두라브카, 페르난데스, 디아메, 론돈, 호셀루, 슬라마니, 머피, 가메스 등 30대 이상 선수 9명이 뉴캐슬을 떠나야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크로니클 라이브는 “기성용은 존조 셸비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고, 이후 베니테즈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하지만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다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26세 이하 선수와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역시 이를 어느정도 수긍하는 눈치다.
다만 베니테즈는 뉴캐슬이 2부리그 강등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이 매체도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의 경험이 뉴캐슬에 더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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