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제이콥 터너(27, KIA)가 5회 강백호에게 통한의 한방을 맞았다.
터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터너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첫 등판이었던 24일 광주 LG전에선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1회부터 난타를 당하며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7자책)으로 KBO리그의 쓴맛을 봤다. 이날 반드시 명예회복이 필요했던 상황.
초반 흐름은 좋았다. 1점의 리드를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1회 1사 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을 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고, 2회 2사 후 장성우의 볼넷과 오태곤의 안타로 1, 2루에 처했지만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박경수-유한준의 연속안타로 처한 무사 1, 2루 위기도 후속타 없이 극복. 이후 4회 삼진 1개를 곁들여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승리 요건을 눈앞에 둔 5회. 선두타자 박경수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 출루시켰다. 유한준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고, 강백호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며 역전 투런포로 연결됐다. 뼈아픈 실점이었다. 이후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계속 흔들렸으나 윤석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5회를 마쳤다. 투구수는 99개.
터너는 1-2로 뒤진 6회말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제이콥 터너.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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