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X이하늬...'구담 어벤져스' 범죄자로 변신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0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쏭삭(안창환 분)이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디야볼 일당에게 포위당한 요한(고규필 분)과 경선(이하늬 분)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창환은 "태국에서 왕실경호를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짜장면 배달을 하다가 친구가 자기에게 누명을 씌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마약반은 디야볼 일당을 경찰서로 데려왔고, 일당 중에 한명이 적반하장으로 김성균 빰을 때리며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균에게 계속 반항하는 모습을 본 김남일은 일당을 때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하늬가 김남일을 자제시켰고, 이들은 수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어 이하늬는 자신에게 반말하는 디야볼 일당에게 화를 내며 "반말하지마, 어디 검사한테"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김남일은 살인을 사주한 사람들을 다시 데려올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후 경찰 서장 정인기는 "누가 출동하라했냐"며 마약반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본 김남일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쌓아야 할것은 지방이 아니라 인격이야"라며 일침을 날렸다.

김남일은 이하늬와 편의점앞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지금까지 소란 안피우고 있는건 다 엎어버리고 싶었던거냐"고 물었다. 이를 이하늬는 "사람 용도변경이 잘 안된다"며 "내일 성당가서 회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채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황철범(고준 분)은'존빠름 퀵서비스'업체 사람을 찾아가 "위장업체는 일반인 잡는데 쓰지 마세요"라며 협박을 했고, 이를 들은 상대는 "지랄은 넣어두시고요, 입장을 좀 정리를 해"라며 총구를 겨누었다.

김남일을 중심으로 뭉친 '구담 어벤져스'는 러시아 범죄자를 데려오기 위해 법무부 호송 차량으로 위장했다.

이어 서승아는 "범인들을 자극할만한 센것을 만들라"는 김남일의 부탁대로 일을 진행했다.

전성우는 김남일과 이하늬에게 '엄마는 또 나가'라는 드라마에서 한꼬마가 마지막에 엄마에게 했던 대사를 말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하늬와 김남일은 감정이입이 되어 울기 시작했다. 이어 신부인 전성우는 그 당시 드라마의 한꼬마를 연기한 당사자가 본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김남일의 계획대로 오요한-쏭삭-한성규 세사람은 범죄자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변신했다.

이후 이하늬는 서승아에게 "우리의 타켓은 안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하늬는 "너 저번에 열받았지? 나만 마파두부 시켜놓고 너는안시켜줘서?"라고 언급했고 서승아는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인정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 구치소 차량을 탄 오요한-쏭삭-한성규은 감남일이 "지금부터 긴장하고 하고 있어"라고 인이어로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쏭삭은 "네"라고 대답한 차량에 있던 사람들의 눈길이 집중되었다.

당황한 세사람은 갑자기 서태지의 '하여가' 노래를 부르는 듯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사진 = 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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