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사흘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선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59위인 임성재는 마스터스 참가를 위해 이번 대회서 50위 이내 진입에 도전한다. 마스터스는 개막 1주일 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5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5타를 줄인 이경훈(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6계단 상승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전날보다 22계단 하락한 공동 33위다.
한편 이번 대회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와 개최 시기가 겹치며 대부분의 톱랭커들이 불참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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