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허경환, 김민규 선택한 채지안에 "먹은 거 다 토해내" 분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허경환이 채지안에게 분노를 표했다.

31일 밤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첫 번째 여행을 떠난 회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회원들은 호감 상대와 단 둘이 차에 탑승해 귀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줄곧 채지안에게 마음을 표현해오던 허경환은 예상 그대로 채지안에게 귀가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 때, 김민규가 "잠시만요"라며 외쳤고 "처음과 끝을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크게 갈등하던 채지안은 고민 끝에 이날 함께 짝피구를 하고, 커플 사진 데이트를 한 김민규를 선택했다. 믿지 못하던 허경환은 고개를 들지 못하다가 배신감에 몸부림쳤다. 급기야 그는 "에그 베네딕트 내놔"라며 "먹은 거 다 토해내"라고 소리를 질러 스튜디오 MC들의 혀를 차게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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