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정지석(24, 대한항공)과 이재영(23, 흥국생명)이 2018-2019 V리그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정지석과 이재영은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정지석은 올 시즌 득점 토종 2위(548점), 공격 성공률 3위이자 토종 1위(55.28%), 서브 토종 2위(세트당 평균 0.37개), 리시브 효율 2위(50.95%) 등 각종 지표 상위권에 오르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견인했다. 기자단 투표 29표 중 26표를 얻었다.
정지석은 수상 후 “소감을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회사에 감사 인사를 말씀드리고 싶다. 모든 분들에게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다음 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부에는 이재영의 시대가 열렸다. 챔피언결정전 만장일치 MVP에 이어 정규시즌 MVP까지 만장일치를 이뤄냈다. 득점 전체 2위(624점)이자 토종 1위, 공격 성공률 토종 3위(38.61%)에 오르며 흥국생명의 12시즌만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결과였다.
이재영은 수상 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작년에 꼴찌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었는데 나쁜 길로 안 빠지게 도와주신 박미희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배구장에서 같이 항상 땀 흘리고 열심히 운동한 언니들, 후배들에게도 고맙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7은 여자부 오지영(리베로, KGC인삼공사), 이다영(세터, 현대건설), 양효진(센터, 현대건설), 정대영(센터, 도로공사), 이재영(레프트, 흥국생명), 박정아(레프트, 도로공사), 톰시아(라이트, 흥국생명)가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는 정민수(리베로, KB손해보험), 한선수(세터, 대한항공), 신영석(센터, 현대캐피탈), 김규민(센터, 대한항공), 정지석(레프트, 대한항공), 전광인(레프트, 현대캐피탈), 리버맨 아가메즈(라이트, 우리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신인은 여자부 정지윤(현대건설), 남자부 황경민(우리카드)이 차지했고,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끈 박미희 감독과 2년 만에 다시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최태웅 감독이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2019 V리그 시상식 수상자
-감사패: 도드람양돈농협, 정승균 PD(SBS스포츠)
-심판상: 남영수(주부심), 차영민(선심)
-페어플레이상: KGC인삼공사(여자부), 한국전력(남자부)
-감독상: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여자부),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남자부)
-베스트드레서상: 남자부 크리스티안 파다르(현대캐피탈), 여자부 고예림(IBK기업은행)
-베스트7 여자부: 오지영(리베로, KGC인삼공사), 이다영(세터, 현대건설), 양효진(센터, 현대건설), 정대영(센터, 도로공사), 이재영(레프트, 흥국생명), 박정아(레프트, 도로공사), 베레니카 톰시아(라이트, 흥국생명)
-베스트7 남자부: 정민수(리베로, KB손해보험), 한선수(세터, 대한항공), 신영석(센터, 현대캐피탈), 김규민(센터, 대한항공), 정지석(레프트, 대한항공), 전광인(레프트, 현대캐피탈), 리버맨 아가메즈(라이트, 우리카드)
-신인선수상: 여자부 정지윤(현대건설), 남자부 황경민(우리카드)
-정규리그 MVP: 여자부 이재영(흥국생명), 남자부 정지석(대한항공)
[시상식 주요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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