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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해리 케인이 복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토트넘이 또 졌다.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3월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영국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대체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라면서 손흥민의 득점이 사리진 원인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케인의 복귀가 손흥민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손흥민은 4경기 4골을 넣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6경기에서 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없는 훌륭한 선수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폼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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