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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확히 1할이다. 추신수의 시즌 초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
추신수(텍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10타수 1안타 타율 0.100.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시작과 함께 첫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브래드 피코크를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77마일(124km) 너클커브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1-1 동점이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초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에 2루수 땅볼을 친 뒤 챌린지 끝에 아웃됐다.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1-2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피코크에게 1B1S서 3구 90마일(145km) 싱커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1-2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풀카운트서 6구 96마일(154km) 싱커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1-2로 졌다. 2연승을 마감했다. 2승2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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