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손헌수, "90살때까지 박수홍 수발 들테니 재산 상속해달라"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상’을 맹신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더불어 뜻밖의 닮은꼴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오는 3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 네 사람이 출연하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헌수는 ‘관상’을 맹신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는 자신의 ‘코’ 모양에 따라 수입이 달라진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에 그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김구라는 뜻밖의 닮은꼴을 찾아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손헌수는 자신을 박수홍의 ‘절친’이 아닌 ‘부하’라고 칭하며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박수홍은 “제가 시킨 거 아니에요”라며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고. 손헌수는 녹화 내내 박수홍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참된 후배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더불어 박수홍 덕분에 PD가 방송국까지 찾아왔다고 밝히며 시선을 끈다. 당시 박수홍이 손헌수를 MC로 추천해 담당 PD가 직접 만나러 왔다고. 이에 박수홍은 손헌수에 대한 칭찬을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손헌수는 박수홍의 재산 상속을 기대중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90살 때까지 박수홍의 수발을 들 테니 재산의 3분의 1을 달라는 것. 그러나 뜻밖의 경쟁자가 등장에 서러움을 표출했다는 후문.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파격적인 이야기에 모두가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손헌수는 김국진 덕분에 개그맨 공채 시험에 구사일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한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김국진이 추가 합격을 시켜줬다고. 이에 김국진 역시 “이 친구 제가 뽑았어요~”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손헌수는 윤종신에게 이름이 불리는 게 소원이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녹화 전에 만난 윤종신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뜬금없이 김구라가 사과를 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신인 시절 ‘극과 극’ 선배들 때문에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그에게 혼란을 안겨준 주인공은 바로 ‘박수홍-박명수’. 그는 두 선배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은근슬쩍 디스를 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손헌수가 ‘관상’을 맹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뜻밖의 닮은꼴은 누구인지 오는 3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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