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야심차게 영입한 김민성(31)의 1군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민성은 2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민성이 3루수로 출전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 이미 지난 주 류중일 LG 감독이 "이제 김민성이 3루 수비도 나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류 감독은 "본인이 OK를 해야 복귀할 수 있다"라고 김민성이 완전한 몸 상태로 1군 무대에 올라오길 바랐다.
이날 김민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보였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터뜨린 김민성은 2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작렬, 타점 3개를 쓸어 담았다.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2루 땅볼로 주자의 진루를 도왔다. 6회초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
수비에서는 4회말 최윤석의 땅볼을 처리하기도 한 김민성은 5-5로 맞선 6회말 박성준과 교체됐다.
김민성의 퓨처스리그 타율 .167(12타수 2안타)로 올랐으며 경찰청과의 교류경기에 두 차례 나와 타율 .500(4타수 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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