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 여성 파이터 페이지 반젠트(25)가 해설위원으로 첫 선을 보인다.
네오파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반젠트가 해설위원을 맡게 됐다. UFC 파이트 패스에서 M-1 글로벌의 전문 해설위원으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반젠트는 전적 8승 4패를 기록 중인 UFC 파이터다. 지난 1월 19일 열렸던 UFC 파이트 나이트 143에서 라하엘 오스토비치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반젠트는 2라운드 암바로 승리를 거뒀다.
반젠트는 격투기 전문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첫 무대는 오는 4일 UFC 파이트 패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ROAD TO M1 : USA2'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퀘찬 카지노 리조트 피파 이벤트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젠트는 적극적인 성향을 지닌 파이터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댄스를 배웠던 반젠트는 파이터로 데뷔한 후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타격에 의한 KO 승, 서브미션, 판정승 등 이기는 방식도 다양했다.
반젠트는 네오파이트를 통해 "UFC 파이트 패스에서 M-1 글로벌의 전문 해설위원으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반젠트는 이어 "격투기 파이터들과 같은 무대, 그러나 다른 위치에서 활동할 수 있어 많이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지 반젠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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