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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불법 촬영물 공유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30)이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함께 있던 로이킴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현재 학업차 미국에 머물고 있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혹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2일 스포츠경향은 불법촬영물 공유 멤버 김 모 씨가 로이킴이라며 언론에 실명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로이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본인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뒤늦게 상황 파악에 나섰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하며 연예계 절친이 됐다. 로이킴은 자유로운 영혼의 정준영과 대조되는 엄친아 이미지로 인기를 끌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평소 두 사람은 SNS와 방송 등에서 각별한 우정을 자랑해 온 바 있다.
로이킴은 최근 '승리·정준영 단톡방' 연루설이 퍼지면서 평소 활발히 운영해온 SNS 활동도 한달 가까이 멈췄다. 지난달 7일 게시물을 끝으로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6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에 "담주엔 저 산책할 수 있대요. 다들 잘 지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기며 논란을 일축하는 듯했다.
현재 '승리 카톡방' 파문은 정준영을 거쳐 최종훈(29)과 용준형(30), 이종현(29) 등으로 줄줄이 엮이며 연예계 은퇴 혹은 팀 탈퇴 등 연쇄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참고인 조사를 앞둔 로이킴은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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