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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장타 2개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탈삼진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경기 전까지 3경기 타율 .100(10타수 1안타) 2타점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여기에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의 플래툰 기용으로 출전이 불규칙했던 상황. 3월 31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천적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한 것. 1B0S에서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제대로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2로 맞선 2회말에는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0B2S에서 벌랜더의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타구가 1루수 쪽으로 향하며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이번에도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2-3으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 등장, 벌랜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 3루타로 연결한 것. 장타 2개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 때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4-4로 맞선 6회말 2사 1루서 좌완 프램버 발데스를 만나 풀카운트서 89마일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4로 앞선 8회 2사 후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100에서 .200로 상승.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6-4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3승 2패. 반면 휴스턴은 3승 3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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