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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의 천적들을 제대로 봉쇄하며 시즌 2승 요건에 도달했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만나 통산 15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의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53으로 더욱 강했던 상황.
그러나 어느 팀이든 천적은 존재하는 법. 샌프란시스코에선 브랜든 크로포드, 조 패닉, 버스터 포지가 그랬다. 크로포드는 15타수 7안타(타율 .467) 1홈런 3타점, 패닉은 12타수 4안타(.333) 1타점, 포지는 20타수 7안타(타율 .350) 1홈런 3타점으로 류현진을 괴롭혔다.
이날은 천적들에게 결코 쉽게 당하지 않았다. 안타를 맞아도 결정적 순간에선 범타 처리 능력을 뽐냈다. 장타 허용도 없었다. 패닉은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2회 선두타자로 나선 포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크로포드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5회에는 포지와 크로포드를 연달아 1루수 땅볼로 손쉽게 잡아냈다.
백미는 5-0으로 앞선 6회였다. 1사 1루서 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투런포를 맞은 뒤 스티븐 더거-브랜든 벨트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1사 1, 2루에 처했다. 에반 롱고리아의 삼진에 이어 만난 타자는 천적 포지. 그러나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 선두타자 크로포드에게도 첫 안타를 맞았으나 얀거비스 솔라테의 병살타로 이를 지워냈다. 천적을 극복하자 승리 요건이 찾아온 류현진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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