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 너무 망가지는 연기하면 혼내기도"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재욱이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재욱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을 선택하며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보는 사람들이 즐거웠으면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걸 생각한다면 그동안 못했던 걸 해소하는데 두려움이 없다"라며 코믹 연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제가 아이디어를 내며 신에 대해 상의하다가도 제가 너무 가면 눌러달라고 했다"며 "또 민영씨에게 혼나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한 감이 아직 없다. 감독님과 민영 씨에게 도움받고 있다. 대단한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마음 놓고 연기하고 있다"라고 박민영에 대해 칭찬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여자가 까칠한 상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