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화력을 발휘, 챔프전 진출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5-85로 승, 기선을 제압했다.
라건아(30득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가 골밑을 장악했고, 이대성(14득점 3점슛 4개 6어시스트)과 함지훈(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박경상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여 접전을 펼쳤다. 속공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를 20-20으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공격력이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KCC 외국선수들을 봉쇄하지 못했지만, 6명이 고르게 득점을 올려 주도권을 잡았다. 섀넌 쇼터가 8득점을 몰아넣은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슛 2개를 더해 47-42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다시 접전이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회복세를 보였던 속공이 다시 잠잠한 모습을 보였고, 이정현에게 기습적인 3점슛까지 내줘 기세가 꺾였다. 라건아가 11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으나 국내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적었던 현대모비스는 68-67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라건아와 함지훈이 골밑에서 번갈아 가며 득점을 쌓은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슛까지 나와 KCC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경기종료 53초전 격차를 11점으로 벌린 3점슛이었고, 사실상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알리는 축포이기도 했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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