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동생 "이동국과는 의형제, 이천수와도 친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승현의 동생이 이동국, 이천수와 친하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 동생 김승환이 작은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양평에 갔다. 아버지가 집에서 빈둥거리는 아들을 보다 못해 농번기라 바쁜 동생에게 보내기로 한 것.

김승현의 작은아버지는 김승환에게 잡일을 주다가 김승환이 축구 선수 출신인 것을 뒤늦게 떠올리고 자신의 조기축구회 용병으로 쓰기 위해 잘해주기 시작했다.

이런 작은아버지에게 김승환은 “6학년 때 경기도 대표로 나가서 전국에서 3등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까지 갔다”며 “대학교 갔는데 몸이 고장 나기 시작해서” 축구를 관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국이 형하고는 옛날에 형님형님하면서 의형제로 지내고 있고, 천수형과 친하다. 중학교 때부터 형님하고 게임을 많이 뛰었다”며 이동국, 이천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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