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에드가의 대체자로 출전해 ‘멀티골’을 완성한 김진혁을 칭찬했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에 3-0으로 승리했다. 에드가의 대체자로 나온 김진혁이 혼자서 두 골을 몰아쳤고, 세징야가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경남전 역전패를 털어내고 다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승점 8점을 기록한 대구는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후 “원정에서, 인천이 홈 연승을 도전하는 걸 알아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14경기 무패를 하다가 지난 경기에서 경남에 끊겼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얘길 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와 투지를 가지고 경기장에 들어가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오늘 승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천 팬들은 완패에도 대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안드레 감독은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축가 자체가 아름답다 생각했다. 상대 서포터즈도 우리를 존중해서 박수가 나왔다고 본다. 한국 팬들의 축구 문화가 잘 형성돼 있다. 이런 부분이 축구 발전을 도울 것 같다”고 말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김진혁에 대해선 “원래 포지션이 공격수였다. 수비수로 활용했지만, 어려서부터 공격수였다. 에드가 부재 속에서 김진혁을 동계훈련부터 준비했다. 에드가 부재시 투입할 때 잘해 줄거라 생각했다. 투지있고 득점 감각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난 2경기에서 뛰었을 때 득점하지 못했지만 계속 기회를 줬고 오늘 인생 경기를 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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