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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강인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벌써 42일째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발렌시아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을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한 발렌시아는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역습으로 레알을 공략한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게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다급해진 레알은 이스코, 베일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발렌시아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두 줄 수비를 구축한 발렌시아는 좀처럼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도 체리셰프, 페란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교체카드 3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결국 발렌시아는 후반 38분 가라이의 헤딩 추가골로 레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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