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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에 대해 언급했다.
전현무는 3일 방송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다녀온 만큼 이날 방송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뽐내는 것은 물론,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현무는 "박경한테 서운한 게 있다. 일본 팬미팅 때 날 부르지 않더라. 난 시간이 됐는데 전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은 "팬미팅에 형이 와주면 너무 감사한데 그 당시 형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라 함부로 연락하기가 좀 그래 못 했다"며 한혜진과의 결별을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현무는 박경에게 "나도 이제 외롭다. 팬미팅 같은 거 있으면 날 불러달라"고 강조했다.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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