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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리즈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고 스캇 알렉산더, 케일럽 퍼거슨, 켄리 젠슨이 이어 던졌다.
젠슨은 전날(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회초 불안한 투구를 보이며 1이닝 1실점을 기록, 겨우 세이브를 따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1이닝 퍼펙트로 팀의 승리를 확인했다.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케빈 필라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게라르도 파라 역시 1루 땅볼로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때린 프리즈의 방망이가 빛났다. 7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우중간 펜스를 강타하는 역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팀이 4-3으로 역전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양팀의 시즌 전적은 다저스가 5승 2패, 샌프란시스코가 2승 5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켄리 젠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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