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 금융그룹이 여자프로농구단을 창단한다.
WKBL은 4일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창단 기자회견을 한다"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 BNK 금융그룹 회장, BNK 캐피탈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BNK 썸은 WKBL 위탁구단을 흡수, 재창단한다. KDB생명이 2017-2018시즌을 끝으로 WKBL에서 탈퇴했고, 지난 시즌에는 OK저축은행이 WKBL 위탁구단에 네이밍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후 이병완 총재와 수뇌부가 WKBL 위탁구단을 맡을 기업을 찾아왔다.
BNK가 WKBL에 뛰어들 것이라는 얘기는 지난 시즌 막판부터 농구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결국 부산을 연고로 창단하게 됐고, 8일 창단 기자회견을 통해 신임 감독 및 코칭스태프도 발표한다. 부산시와 BNK금융그룹간 연고지 협약식도 체결한다.
농구관계자들에 따르면 BNK 썸을 이끌 코칭스태프는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WKBL 구단의 코치 및 WKBL 해설 경험이 있는 여성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을 게 유력하다.
[WKBL 위탁구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